[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수성구가 운영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들이‘동의보감 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수성구는 지난 13일 외국인 8명에게‘동의보감 음식’ 교육 수료증을 전달했다.‘동의보감 음식’ 교육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수성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식재료와 조리법에 담긴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 몸의 균형을 찾는 지혜를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일에 개강해 지역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와 해외 교류 공무원 등 총 9명의 외국인이 수강 등록을 했다. 교육 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6주로, 요리연구가와의 체험 실습과 한의사의 이론 강의가 합쳐진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5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 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수강생들은 잡채, 탕평채 등 동의보감 음식을 직접 만들고 해당 요리에 담긴 역사적 의미, 재료 간의 조화 등을 배웠다. 특히 수료생 중 7명이 전 교육 과정에 출석해 음식과 건강, 한의학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수성구청에서 해외 교류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합사리 리니(Hapsari Rini, 인도네시아)씨는 “이 수업은 매우 신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좋은 식재료로 만든 훌륭한 맛이 곧 한국의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수업 소감을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4 0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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