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환여동 치매보듬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환여경로당 내·외부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포스코 혁신 허브 QSS 활동 지원으로 포스코 페인트 재능봉사단, 환여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클린데이, 꽃밭 조성, 노후 시설물 교체,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환여경로당은 벽체 도색, 꽃밭 조성과 함께 치매 관련 안내판 및 게시판 등을 갖춰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장소이자 걷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치매 안심 도시 포항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참여 △치매 이해 △인지 건강 환경개선 △치매 예방 △관심 돌봄의 5대 주요 사업을 주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