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3차 유기견 인식개선 및 보호소 연합봉사활동“사지말개, 입양하개”`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물권 보호와 생명 존중의 의미를 배우며 지역사회 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제11기 청소년운영위원회‘블루문’과 제1기 청소년 봉사동아리‘자몽’이 연합하여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견사 배변 청소, 환경정리, 사료와 물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참가 청소년은“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유기견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직접 유기견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과 보호소 현장 봉사활동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려지고 상처받고 있어서 안타까웠다. 상처받은 경험 때문인지 처음에는 낯설어하다가도 어느새 사람에게 다시금 다가오는 강아지들을 봤을 때 생각이 많아졌고 사람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을 소중히 여겨 더 이상 버림받는 동물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기획 유기견 인식개선 캠페인“사지말개, 입양하개”프로그램은 지난달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최하는 제3회 환경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유기 동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우리나라 반려동물 유기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실태를 소개하고 반려동물 등록제도, 유기 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입양 전 점검 사항, 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 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선행했다. 또한, 유기견 인식개선“사지말개, 입양하개”프로그램은 이번 3차 유기견 보호소 연합봉사활동을 끝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