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덕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영덕 관내 초․중․고 21개교 50명의 대회 참가자들과 다수의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영덕군 학생 시 낭송 대회`를 실시했다. 학생 시 낭송 대회는 영덕교육지원청과 영덕문인협회(회장 조종문)가 시 낭송을 통한 예술적 감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2008년부터 매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영덕문인협회와 영덕군청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영덕지역을 대표하는 학생 예술 진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낭송할 시를 배경음악에 맞추어 암송하고, 다른 참가자들은 발표하는 친구의 시를 함께 감상하며 시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덕문인협회에서 준비한 플룻 연주 공연 등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은 예술적 활동에 몰입하고, 시를 통해 화합할 수 있었다. 영덕교육지원청 박재식 교육장은 “시 낭송은 듣는 사람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종합예술이다. 우리 학생들이 대중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 뿐만 아니라 발성, 바른 표현, 발표력까지 갖추며 자긍심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