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영주시는 15일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진행한 ‘자연발효식초 제조 전문가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농촌 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이번 교육 과정은 자연발효식초제조 전문가 2급 과정(민간자격증 취득)으로 4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11회(33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내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이날 수료식과 함께 교육생 28명이 자격증 취득시험을 치렀다. 시험 결과는 이달 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자연발효 식초 제조를 비롯해 와인, 전통주만들기, 곡물·과일 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효에 대해 배우는 과정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인 식초를 만드는 유용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전문능력을 습득하고 잠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