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 달서구는 13일 팔공산 평산아카데미교육원 일원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90여명이 참여한“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사의 종사자 건강관리 교육과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운동처방사의 근골격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숲 체험 및 힐링 아로마 테라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직무 능력 향상 및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에는 노인복지시설 133개소와 재가장기요양기관 140개소에 약 9,500명 정도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의 어려움으로 장기요양기관 이용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노인복지시설)의 신규설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 달서구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주제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는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노인복지시설 인식개선교육 등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노인인권교육 및 부당청구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