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보건소는 최근 동성로28 아트스퀘어에서 미소친절시민추진단 중구지회와 함께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 식생활 및 걷기 실천율 감소 등 비만 관련 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회복을 위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슬로건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건강함을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만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을 위해 △비만 예방 퀴즈 풀기 △근육·지방 모형 비교 설명 △비만조끼 입어보기 등의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특히 서약 나무에 운동 다짐 열매를 붙이고 다짐의 지속성을 위해 즉석사진을 촬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