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매마토 문화공연’을 개최한다.올해 매마토 문화공연은 ▲4월 26일 ▲5월 31일 ▲6월 28일 ▲8월 30일 ▲10월 25일 등 총 5회로, 김광석길과 동성로 등 중구의 대표 관광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첫 공연은 26일 오후 5시 30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를 부제로 개최된다. ‘언플러그드(Unplugged)‘는 전자악기 없이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 형식으로, 봄날의 정취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무대에는 실력 있는 버스커 ’더 스트릿‘과 ’윈썸밴드‘가 출연해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마룬5의 `Sugar`, 윤도현의 `나는 나비`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공연 중간에는 관객 참여형 경품 추첨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매마토 문화공연이 올해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며, “김광석길에서 울려 퍼질 어쿠스틱 선율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중구만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