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교육청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8월 31일까지 초･중등 교사 153명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자율기획 과학 연수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에 필요한 연수를 운영하고 교사의 자발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연수 기획 공모를 통해 총 12개의 자율기획 연수 과정을 선정했다. 주요 연수 과정으로는 학기 중인 6월에서 7월초까지 ▲에듀테크를 활용한 메이커 기반 과학 프로젝트 활동 ▲학생 주도 과학탐구활동 지도 ▲주제 중심 융합 프로젝트 수업 실천 ▲학생 주도 과학 탐구실험활동 설계 ▲ 자유학기제 융합과학 프로그램 설계 ▲마술과 융합한 원리 탐구학습 ▲과학 글쓰기와 융합한 학생 주도 탐구활동 등 7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주제 중심 융합프로젝트 수업 ▲천체관측탐구활동 1~2기 ▲지역자원활용생태환경교육 1~2기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연수 과정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만 실시하던 과학 연수를 세현초, 화원초, 강북중, 대명중에서도 실시함으로써 대구 외곽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여 연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보현산천문대,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등 지역 기관을 활용해 추후 학생들에게도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과학 분야에서 처음 시도하는 직무연수 과정으로, 자율기획 연수를 통해 현장 교사들의 접근성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과학교과 수업방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