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교육청 대구남부도서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6·25전쟁 73주년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북한군과 싸운 국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마련한 사진전으로, 전시 작품은 전승 기념 및 호국 안보 의식을 기리기 위해 1979년 개관한 낙동강승전기념관의 협조를 받았다. 주요 전시 사진으로는 ▲6·25전쟁 당시의 군인 및 유엔군의 모습, ▲전쟁 당시 국민들의 생활상, ▲주요 전투장면 등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도서관 정기휴관일(둘째·넷째 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대구 시민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배근영 대구남부도서관 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참혹함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