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고령군은 6월 17일 오후 4시 30분에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경신수야 미니 향교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령향교는 1990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으며, 향교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2023년 문화재청 향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경신수야 향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고미술 풍류콘서트 “도담”으로, 우리 옛그림(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속에 담긴 참된 의미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3D영상과 퓨전국악공연과 함께 담아내어 가슴으로 그림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6월 17일과 24일, 10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고령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고령향교에서 즐기는 대가야 인문 ROAD`, `대가야 꼬마선비`, `경신수야 미니 향교 콘서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여 유교문화의 정체성과 지역문화의 역사성을 담고 있는 고령향교를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