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6월 17일에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지역특색 인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덕 힐링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4시 10분까지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의 한윤섭 작가 초청 특강과 연극 공연이 어우러진 “작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학 체험”을 운영했다. 행사 전 퍼포먼스로 입장 스티커를 배부하며 연극 속 등장인물들을 먼저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진행된 한윤섭 작가 특강을 통해 동학 농민 운동과 역사 동화 속의 주인공 이야기, 초청 작가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연극 공연은 한자의 비밀을 풀어야 서찰의 주인을 찾을 수 있는 서찰을 품고 떠난 주인공의 동화같은 여정을 통해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됐으며, 다함께 ‘민요’를 배우고 따라 부르기 체험을 했다. 박재식 교육장은 “아동작가의 역사 동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을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며 가족과 추억을 쌓고, 한윤섭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상상력과 인성·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