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도심속 가로변에 정원형 화단을 조성하여 일상 속 힐링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가로변 정원형 화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중구는 2022년 달구벌대로(동부교회 일원) 일부 구간에 기존의 단조로운 띠녹지와 차별성을 부여하여,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힐링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정원형 띠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주변여건을 고려한 식재 수종 및 조경시설물을 활용하여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대외적인 정원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올해에는 국채보상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공사 일부구간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그로우, 에메랄드그린 등의 소교목과 노랑말채, 자엽병꽃과 같은 관목류, 리아트리스, 휴케라 등의 초본과 애란, 사철채송화 등의 지피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정원형 화단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수성교 교통섬과 달구벌대로 신성미소시티 아파트 앞에 정원형 화단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가로변 정원형 화단 설치 시행으로 인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