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와 (사)세로토닌 문화는 20일 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영주시 영봉로 83)에서 ‘근로자와 함께하는 세로토닌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은 송호준 영주부시장, 이천수 한노총 경북북부지부 의장, 이시형 (사)세로토닌문화 원장, 박삼동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축원 덕담,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흥을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간 교류와 협력, 근로자복지회관 내 세로토닌 창작발전소(연습실) 사용, 근로자 모듬북 동아리 활동 및 공연 재능기부 등이다.세로토닌 창작발전소는 향후 지역 세로토닌 예술단의 연습공간과 근로자들을 위한 모듬북 동아리 활동공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사)세로토닌문화는 청소년을 위한 세로토닌 드럼클럽 운영, 생활습관 개선 캠페인 실시, 건강마을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전국 200개 중학교, 24개 청소년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누적인원만 2만3000명으로 영주시에서는 영광중학교와 동산여자중학교에서 드럼클럽이 운영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근로자복지회관은 연면적 918.05㎡, 지상 3층 규모로 노동법률상담소와 체련단련실 등 영주 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근로자 복지회관에 연습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공간이 근로자들과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5 0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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