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5월 2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학습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학습지원단 멘토 7명과 센터 실무자들이 참석해 ▲학습지원단 운영 활성화 방안 ▲멘토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공유 ▲우수 사례 나눔 등을 통해 상반기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상주시 꿈드림 학습지원단은 퇴직 교사, 강사,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멘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1:1 및 그룹 학습지도,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학습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며, 삶의 방향을 함께 찾아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멘토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진심 어린 지도가 있었기에, 2024년 검정고시에서는 총 56명의 응시자 중 45명이 합격하고, 이 중 19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금년 4월 5일에 실시된 제1차 검정고시에는 상주시 꿈드림 소속 청소년 20명이 단체로 응시해, 이번에도 우수한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OO 멘토는 “공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을 보며 저 역시 큰 감동받고 있다”며 “조금 더딘 청소년도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신념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학습지원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주시는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