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수녀회 관계자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례 없이 큰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가 보내주신 나눔의 손길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희망이 된다”며, “수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안동시는 하루빨리 지역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그리스도의 교육 수녀원은 선교활동, 자선사업, 의료 및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수녀원에서 양성 받은 후 종교교육과 사회사업을 위해 파견돼,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