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보건소는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2회에 걸쳐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에서 서문복지재단 발달 장애인(지적, 자폐성) 30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함께 치아에 좋은 음식, 올바른 칫솔질 등 충치 예방에 관한 체험 형태의 구강 보건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중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마련된 양치 세면대에서 직접 양치질을 해보는 체험 형태로 교육대상자 중 희망 발달장애인 6명에게 올바른 양치에 대한 시범 및 양치 전후 상태를 확인 해주는 참여 형태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의 양치 시범을 통하여 교육 대상자에게 올바른 양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앞서 중구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관내 지체장애인 42명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이 많지 않고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보건소에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양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 및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앞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