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9일(월) 도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특화사업 ‘여름건강 한 꾸러미’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예방 중심 복지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추천해 총 23가구를 선정, 개별 방문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꾸러미는 간편한 조리로 영양 섭취가 가능한 밀키트와 견과류, 건강음료, 그리고 생활필수품인 수건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이 담긴 정보카드도 함께 제공돼 건강한 여름을 위한 생활 지침도 안내했다.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여해 포장부터 배송까지 직접 진행하였으며,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누며 심리적 정서 지원도 함께했다.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철이 되면 입맛도 없고, 기력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는 때도 많았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기운 내서 여름을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이웃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