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로 일정이 지연됐던 성인문해교육 강좌인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6월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안동시 14개 읍면 지역의 비문해 성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직접 파견해 한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와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민․관․공 협업 사업이다.2014년 3개 교실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24년까지 누적 수료생 2,200여 명을 기록하며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역시 한글 기초교육을 비롯해 수학, 미술, 음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화전 개최 및 시집 발간 등 성과 공유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을 병행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법,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문해교육도 함께 제공해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풍산읍 수곡2리에서 열린 개강식에 참석한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문해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14개 읍면 지역의 문해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7-01 2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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