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표현의 즐거움과 생활 속의 미를 향유하고, 미적 표현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24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중ㆍ고등학생 264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39회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1982년 처음 개최한 이래 약 40년 넘게 운영해 온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는 지금까지 대구지역 학생 5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예술가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이번 대회 참가영역으로는 ▲중학생은 풍경화, 정물화, 만화, 정밀묘사, 캐릭터창작, 입체조형, 서예 등 7개 영역, ▲고등학생은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상황표현, 기초소묘, 기초디자인 등 6개 영역이다.심사영역은 독창성(창의력), 조형의 원리와 요소, 표현력, 완성도 등 4개 영역이며, 심사위원 전원 합의제 채점을 통해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수상작을 결정한다. 입상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7월 7일(금)에 있을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미술잔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