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6월 21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다문화 학부모 자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봉화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통한 상호존중 의식 함양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봉화교육지원청의 지역 다문화 가정 출신국은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국, 아프리카, 캄보디아 등 8개국으로 다양한 국제결혼가정 혹은 외국인가정으로 구성돼 있다.이런 상황을 연수에 반영하여 다문화 학부모가 한국사회에서 적응할 때 느끼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들어보고 이를 학교 다문화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드라마연구소 영남센터 소장 김수동 강사는 다문화 학부모 연수 강의를 통해 다문화 학부모들에 대한 긍정적 자기 인식과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봉화교육지원청 박명호 교육장은 “다문화 감수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다문화 학부모 및 학생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