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시는 22일 경산자인단오 행사장 주변에서 자인면 사회단체 및 식품위생감시·물가모니터요원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주도해, 축제장 주변 상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자인면 이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자인면 4개 단체와 식품 위생감시원, 소비자교육중앙회 물가모니터 요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총 70명이 참여한 이 날 캠페인을 통해 행사장 주변에서 안전한 화기사용, 음주운전 근절,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을 점검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물가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병행했다.야간에는 경산시 자율방범연합회 회원 60명이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축제장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안전 캠페인을 이어갔다.경산자인단오제가 마무리되는 24일까지 자인면 12개 사회단체 70명을 비롯한 민간단체 회원 등 총 240명이 매일 축제장 주변 상인과 관광객 대상으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수우 자인면이장협의회장은 “지역 주민 스스로 경산자인단오제의 명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활동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하고 불공정행위가 없는 품격 높은 자인단오를 만들 수 있도록 마지막날까지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