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는 대구북부소방서와 협력해 6월 2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산격청사에서 정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 및 소방관서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직원들의 소방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한다.소방훈련은 산격청사 101동 4층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해 직원과 방문객의 신속한 대피유도, 효율적 화재진압 및 부상자 이송 절차를 시연하는 구조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시 다양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대구광역시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의 일환으로 대구북부소방서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에서 인명 구조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유도와 동선을 숙지하도록 하며,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을 교육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둔다.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방훈련이지만, 이번 훈련은 시민과 직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즉각적 대피와 초기 진화에 필요한 소방활동 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시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도 앞장서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