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 중구는 7월 1일, 지역 내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내에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돌봄센터 운영위원, 지역 주민, 학부모와 아동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공공 돌봄 시설로, 이번에 개소한 1호점은 아파트 단지에서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중구청이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을 지원해 조성됐다. 센터는 총 198㎡ 규모로 활동실, 학습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정원은 35명이다. 운영은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가 맡는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동 돌봄은 단순한 보육이 아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이번 돌봄센터 개소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03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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