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고령문화원은 6월 24일 고령대가야시장 내 아케이트 무대에서 모두의 생활문화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 장날캠페인’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모두의 생활문화`공모에 선정된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과 고령문화원의 공동주관으로 지역 군민들에게 삶을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문화, 삶을 더욱 풍요롭고, 즐겁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즉 생활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고령대가야시장 장날에 맞춰 열린 장날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진행됐으며 생활문화를 알리기 위한 거리홍보와 문화예술공연으로 꾸며졌다. 본 행사에 앞서 펼쳐진 거리홍보퍼레이드는 대가야역사공원을 시작으로 다시 행사장 무대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고령문화원 연극반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거리에서 만난 지역 군민들에게 생활문화에 대한 홍보물과 부채를 나눠주는 등 이색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행사장 무대에서는 가야금공연을 비롯한 지역 5개 협력단체들이 참여해 포커스 댄스동아리, 오카리나 등 문화공연행사가 펼쳐져 동호회간의 교류와 협력 및 지역 군민들에게 생활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이남철 고령군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 흥을 즐기고 마음을 주고받고 생활 속에서 즐기는 것이 바로 생활문화라면서 멋진 문화를 맘껏 즐기고 앞으로도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1인 가구 증대 및 워라밸이 생활의 중심 가치가 됨에 따라 생활문화 수요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령군은 풍요로운 일상 속의 생활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된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문화로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면서, “이날 캠페인을 위해 수고해주신 지역 5개 협력단체와 참석해주신 지역 군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2023년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 `모두의 생활`고령 문화(文化)를 담다는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군민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