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최근 열린 전국단위 육상대회에서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입증했다.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KTL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 100m 종목에서 안동시청 소속 유정미 선수가 11.944초의 기록으로 가평군청 김소은 선수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류지연 선수는 12.08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해당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60개 팀, 464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안동시청 선수들은 치열한 레이스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6월 21일에서 24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98개 팀, 903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유정미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12.78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멀리뛰기에서는 6.02m로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100m 종목에서는 류지연 선수가 12.19초로 3위를 차지했다.안동시 관계자는“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연이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7-08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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