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으로 정규교육과정 외 봉사활동 실적은 대입에 반영하지 않게 되어 봉사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하여 ‘북구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북구청소년봉사단은 정해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자기주도 방식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문제해결 및 개선을 위해 스스로 활동의 목표와 방법을 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활동으로 목표설정, 기획, 준비, 실행, 활동 평가 등 일련의 과정에 청소년들이 활동 주체가 되어 이끌어간다.올해 북구청소년봉사단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easy!’라는 의미가 담긴 일명 ‘폐.이.지.봉사단’을 구성하여 잘못된 폐의약품 분리배출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북구청소년자원봉사학교 및 브릿지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장원수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돕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학교, 지역사회 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