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순수 재능 기부단체로 구성된『봉덕3동 우리 동네 해결사』활동사항 중간 보고회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 동네 해결사단은 우리 동네 불편사항 등 지역문제는 지역 중심으로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생활지원사 및 복지통장으로 구성된 불편사항알림이팀,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로 구성된 한아름봉사단이 주거환경개선팀으로, 엘벤타일, 연민ENG 등 봉덕3동 소재 전기설비 등 7개 업체가 참여한 소규모수리팀, 전기설비개선팀, 실내방역소독팀, 단순생활불편처리팀 등 8개팀 11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의 순수 재능기부조직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봉덕3동 우리동네 해결사가 출범하여 현재까지 총 26건의 일상생활 불편사항(도배장판 교체, 노후 전기설비 수리, 전자제품 수리 및 교체, 타일공사, 저장강박쓰레기 정리 등)을 접수하고 봉덕3동 해결사단이 즉시 해결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사항 중간보고회에서는 2개월간 총 26건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해결해준 우리동네 해결사 활동사항을 영상으로 보고하고 8개팀의 각 분야별 활동 세부내용,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또한 활동보고회를 마치고 봉덕3동 주요 거리에서 우리동네 해결사 및 희망의 전화 홍보물(행주,부채,쓰레기봉투 및 안내문) 배부를 통해 거리캠페인 활동을 추진하여 많은 주민들이 동네의 문제를 인식하고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홍보했다. 최임숙 봉덕3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리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중심의 돌봄솔루션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특화형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