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선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다비치안경 봉사단이 7월 9일(수), 남선면주민자치센터 1층 교육장에서 맞춤형 안경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다비치안경 강남․충북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13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맞춤형 안경 기증이 이뤄졌다.이날 현장에서 총 112명의 주민이 시력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6명에게는 원용 안경, 46명에게는 근용 안경이 각각 맞춤 제작돼 지부별 택배를 통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산불로 기존 안경을 소실한 이재민들에게 새로 안경을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이날 행사에는 강남․충남지부 가맹점주 19명, 안동지역 가맹점주, 오상원 봉사단장을 포함한 총 28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현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도 직접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권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다비치안경체인과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도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릿골에 거주하는 한 이재민은 “산불로 평소 쓰던 안경까지 잃어 불편했는데 이렇게 맞춤 안경을 지원받으니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다비치안경체인의 안경 나눔 봉사활동은 이번이 845회째로, 지금까지 전국의 47,962명에게 맞춤 안경을 기부하는 등 민간 중심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