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양교육지원청은 26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교직원, 유관 공공기관 소속 직원, 관내학교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위원 등 약150여명의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영양원놀음, 청렴 판소리, 청렴 개그 세가지 공연을 준비해 강의식 청렴 연수의 형식을 벗어나 문화공연을 통한 감성코칭으로 청렴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영양원놀음보존회’를 중심으로 공연 형태로 전승되어 오는 영양군의 문화유산인 ‘영양원놀음’공연을 첫 번째 순서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를 경험하고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두 번째 순서인 청렴판소리는 판소리 5마당 중 춘향가 어사출도 대목을 개사하여 판소리로 청렴이라는 주제를 접목시켜 엮은 공연이고, 세 번째 순서인 청렴개그 공연은 개그연극 공연 곳곳에 청렴이라는 주제를 가미하여 구성한 알찬 공연이었다.김유희 교육장은 “청렴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이라는 간접경험을 통해 청렴에 친근하게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공연을 통해 일깨운 청렴의 개념을 일상 업무에 적용하여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영양교육지원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늘 공연을 참관한 한 교육관계자는 “한참 동안 웃고 공연을 즐기다 어느 순간 가슴찡한 감동을 느꼈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 준 영양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