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에 위치한 그루터기농장은 7월 29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과즙 50박스(약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안동 그루터기농장은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가제조 영농자제 사용농법 저탄소 인증’으로 품질이 보증된 친환경적인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이빛 대표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이빛 대표는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농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물가 상승과 산불 등으로 힘든 시기지만, 시원한 사과즙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무경 태화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사과즙은 관내 한부모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