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의성군은 29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가바쌀 및 우렁이쌀 47.3톤을 미국 및 캐나다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가바쌀은 가바(GABA)함량이 높은 개량종 쌀로서, 혈당 수치를 낮추어 당뇨에 좋으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건강에 이롭고, 두뇌 활성화를 도와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렁이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로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번 수출에는 가바쌀 28.8톤, 우렁이쌀 18.5톤의 총 47.3톤이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되어, 현지교민과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 국내 쌀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품질 쌀 육성으로 의성쌀 쌀의 수출 증대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