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은 8월 14일(목)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동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민관협력으로 복지와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서구동 안전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주민 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지역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202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3(Three) GO! 안전 서구동-묻GO! 찾GO! 확인하GO!’라는 타이틀 아래 △안전 사각지대 개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안전기능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안전 사각지대 개선사업은 전기 안전을 위한 고용량 멀티탭 교체, 가스 안전 타이머 콕 설치, 노후 주택 전기 안전 점검 등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은 모텔 장기 투숙 취약계층, 추석 명절 취약계층, 폭염 대비 안부 확인 등을 진행하며, 특히 7월 21일부터는 폭염 대비 저소득 1인 가구 236세대에 대해 주 1회 안부 확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안전기능 강화 사업으로는 정기회의 및 주민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박춘자 서구동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주민과 기관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서구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서구동 안전협의체는 서구동의 특성에 밝은 다양한 단체들과의 민관 협력으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현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궁극적으로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