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보훈단체 회원들을 모시고 손수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매년 6월은 현충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을 등이 발생했던 달로 국가보훈처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됐다.대명2동 관내에는 많은 보훈단체 중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총 3곳이 소재를 하고 있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 회원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새마을 지도자들과 뜻을 같이하여 이번 보훈단체 위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명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주최가 되어 새마을 지도자 20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대명2동 재향군인회에서 기념품과 간식을, 관내 명덕효요양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대덕문화전당에서는 노래 공연을 준비해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구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유관 기관의 많은 협조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백호룡 지회장은 “동에서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해 식사도 준비해 주시고 노래 공연도 관람하니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거듭 인사를 하셨다.최종철 대명2동장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봉사하신 보훈단체 회원들을 대우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매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