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는 학생들에게 도심속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녹색쉼터인`계성초 명상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구청에 따르면 앞서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계성초등학교와 ‘2023년 명상숲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재 및 시설물 설치 등의 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6월 초 준공했다.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녹색쉼터 및 학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관목 블루엔젤향 등 8종 572주, 초화류 3,070본을 식재하여 향기로운 정원을 조성했고 수목과 초화류에는 표찰을 설치했다. 또한, 유휴공간을 이용하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명상숲의 주 이용자인 학생들의 야외수업을 위하여 앉음벽과 의자를 설치한 데크 쉼터를 마련하여 자연 속에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대구 중구청은 2016년 성명여중을 시작으로 이번 계성초까지 총 9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친자연학습공간이자 생활권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인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