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오는 7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지난해 7월 1일 북구 주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민선 8기 북구청장으로 취임한 배 청장은 민선 6기·7기 동안 행복 북구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북구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과제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결집시켰다.배 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년을 설계하기 위한 업무 구상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배 청장은 “취임 1주년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으며, 지금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잘 활용해서 북구가 대구 경제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펼쳐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군주민수(君舟民水)의 자세로 구정 운영에 매진한 배 청장의 지난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는 단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현장행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민선8기 취임 후 8 ~ 9월 두 달간 23개 전 동을 순회하면서 500여 명의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열어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SNS 및 유튜브 운영을 통한 사이버공간에서도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부혁신평가에서 대구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청렴 북구‘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특히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변단체와 지역주민, 골목 협의체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현장에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맞춤형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생활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중요 사업은 구정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기회와 희망이 활기찬 경제도시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금호워터폴리스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굵직 굵직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도심융합특구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상임위 소위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낙후되어 있던 산격청사 주변 산격동 일원 도시계획을 조정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지난 임기 동안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문화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면 민선8기에는 그 기반 위에서 청년창업과 청년일자리사업 창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작년 개소한 청년놀이터와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 코워킹공간은 청년창업자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컨설팅, 창업공간 무상제공으로 대구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또한 지역의 전통산업인 안경산업을 지원할 아이빌 운영사업의 지원을 한 층 강화할 예정이며 2024년 준공예정인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유발효과가 우리 지역에 전파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성종합시장은 대한민국 1호 상권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노후 시설정비, 시설물 확충,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으며올 해 마지막 연차를 맞이하여 상권활성화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인프라 개선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 공동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민생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금호강 남측과 북측을 연계한 신규 접근로인 금호워터폴리스 ~ 화담산 보행교량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금호강 수변 및 인근 산업시설과 연계한 첨단 미래형 친수단지 조성 사업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배 청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면 우리 지역은 신공항 프론트도시로서의 첨단·복합물류도시, 관광휴양 비즈니스 등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 ”며 “이 사업과 함께 팔거천 수변공간과 금호강워터프론트를 적극 개발하여 휴양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수변도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북구 +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도시 〉경관개선사업과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이 작년 10월 완공됐다. 2015년부터 248.77억원의 사업비로 동천교 ~ 매남교까지 3.6㎞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생태공원, 다목적 구장,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여 3호선 경관 개선효과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동화천 재해예방사업도 2017년부터 189.6억원의 사업비로 동·서변동 일원 3.42㎞에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사유지 보상구간 보상완료 후 내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현재는 동화천 우안 산책로 조성사업을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팔거천, 동화천 제방 및 둔치는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꽃길을 조성하여 도심 속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불법 주·박차로 인한 민원 해소와 운송사업자의 차고지난 완화를 위하여 태전동 43번지 일원 33,287㎡ 부지에 410억원의 사업비로 2019년부터 태전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가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관음동 가산공원 인구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 시행 등 주차장 조성 및 확충으로 구민들의 정주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하여 보행안전 도우미 `워킹 스쿨버스`를 12월까지 연장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의 지속적인 정비·확충을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통학환경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구수산공원에는 3,080㎡ 부지에 237억원의 사업비로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금호강 국가하천부지의 친수지구 변경에 따라 2021년부터 105,465㎡, 36억원의 사업비로 금호강 사수지역 체육시설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체육 인프라 제공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금호강과 화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화담공원(녹색힐링벨트) 조성사업도 299,481㎡ 부지에 2025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하여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수변생태관찰데크, 강바람피크닉장, 피톤치드숲, 허브치유원, 치유의 숲 등 테마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여가선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경관개선사업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사업도 사업비 8억원의 규모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서리지로 장미쉼터 공원화 사업도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하여 방문객에게 편안한 쉼터 제공 및 미관 개선을 통해 북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고암동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또다시 팔거산성이 지난 6월 27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사적 지정은 그만큼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며 선조들이 남겨 놓은 소중한 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돌이킬 수 없는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고 꾸준히 유적을 정비·복원하여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계절 문화의 꽃이 활짝 피는 도시 〉지난 2월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는 주민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4년 만에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구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했고, 지난 6월에는 팔거천 떡크닉을 포함해 DGB 대구은행 파크 중앙광장에서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K푸드를 대표하는 떡볶이를 우리 지역의 콘텐츠로 관광자원화하여 세계적인 떡볶이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중에 있다. 또한 오는 9월 15일에는 북구 주민이 함께하는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3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구수산도서관은 16.3억원을 투입, 작년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노후시설 개선 및 자료실 통합과 공간재배치를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으며 서변동에 건립 중인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도 지하1층 ~ 지상4층, 사업비 90억원 규모로 내년에는 준공을 완료하여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2020년부터 추진한 `대학문화예술키움` 프로젝트는 청문당 및 경북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구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대학생 및 청년예술가 등 많은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가 흐르는 행복북구`, `더위는 팔고, 문화는 팔거`등 일상으로 즐기는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침산동 1641-6, 64.62억원), 복현1동 복잡소 조성사업(복현동 484-86, 50.33억원), 복현1동 복현어울림센터 조성사업(복현동 484-86, 20.29억원), 산격3동 복합커뮤티니센터 조성사업(산격동 1393-27, 80억원) 등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및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올 하반기 준공을 완료하여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작년 12월 선정된 관음동 도시재생사업`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 관음`을 올해부터 4년간 445.51억원의 규모로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반려동물 친화마을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행복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북구 〉서변가압장의 으뜸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사업비 10억원)은 작년 7월 준공을 완료하여 물놀이터, 에너지놀이터, 피크닉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했고,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서변 부키랜드`는 지하 1층 ~ 지상 1층, 연면적 399㎡, 17.7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상반기 준공을 완료하여 7월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놀이장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동천동 930-1번지에는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공모로 선정된 행북북구 통합 가족센터(지상 5층, 연면적 1,661.96㎡, 61억원)를 7월 준공하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