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서당(都市書堂)을 개최한다. 도시서당은 현대 도시생활에서 단절 되어가는 전통 유교정신을 되살리고 일상 속에서 삶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서당이 배움의 공간 뿐 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기반을 확장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양 프로그램이다. 18회(매주 화,목요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아나운서와 함께 읽는 삼국지연의’라는 부제를 달고 前 MBC 아나운서를 초빙하여 진행한다.삼국지연의를 통해 고사성어 유래와 한자를 익히고 정확한 발음으로 소리내어 읽기 등으로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양하고자 기획되었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이야기 관련 한자 및 아나운싱 학습을 통해 시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과의 담소를 통한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자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그 밖에 목민심서, 훈민정음, 특강,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고 한다.재단관계자는 “이번 도시서당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의 언어 및 문화 소통이 이루어지고, 즐겁고 생활밀착형 대화중심 교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삶에 희망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또한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도시서당을 통해 창조적 안동문화 만들기을 위해 노력하고 경북북부 문화협력 사업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시서당은 1차적으로 안동에서 선착순 30명 여명을 모집하여 9월 4일 부터 중앙선 1942 안동역 문화홀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