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친환경 캔·페트병 자동 수거 장치 【네프론】을 설치 운영한다고 말했다. 네프론은 투명 페트병 및 음료 캔을 기계에 넣으면 개당 10포인트로 환전해주는 기계로 1인당 최대 하루 30개의 재활용 페트병과 음료 캔을 넣을 수 있으며, 최대 3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포인트가 2,000포인트가 넘어서면 연동된 계좌로 송금해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 버리는 쓰레기를 모아 환경도 살리고, 포인트 적립으로 보상도 받는 일거양득으로 올바른 재활용 문화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청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그동안 꾸준히 증가한 네프론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으며, 기존 투명 페트병 쓰레기봉투 교환사업과 네프론 중 원하는 서비스를 시민들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남상연 지좌동장은 “평소 자원재활용에 관심을 둔 동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울러 많은 동민이 재활용 재테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니 다가오는 7월부터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