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 동구 신암5동 아양기찻길 일원에 달이 떠올랐다. 대구 동구청이 공공디자인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아양기찻길 일원에 새로운 포토존을 설치 한 것. 아양기찻길은 폐철교를 활용한 동구의 대표 관광지로, 2013년 조성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방문객이 뜸해지고 활력을 잃어갔다. 이에 대구 동구청은 기존의 오래된 포토존을 철거하고, ‘아양달빛’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한 새로운 포토존을 설치했다. 아양달빛은 바람이 많은 금호강 강변의 특성을 살려 달 형상에 키넥트 아트(자연에너지를 이용해 움직이는 예술작품)를 도입해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호강의 물결, 억새숲의 움직임을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변 억새숲 일대에도 억새 형상의 조명을 설치해 주·야간이 모두 아름다운 포토존을 조성했다. 설치된 곳 뿐 만 아니라 다리 건너편에서도 보여 찍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대구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아양기찻길 일원이 대구 대표관광지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양기찻길은 오랜 세월 동안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이들에게 다리가 되어주었다. 아양기찻길 일원이 다시 동구의 대표관광지로 달리기 시작하겠다. 아양기찻길 뿐 아니라 동구 전체의 도시디자인 개선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09 0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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