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KBS 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 3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박평문 박사(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장)를 초청해 ‘걷기! 나는 제대로 걷고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걷기운동은 가장 쉬우면서도 간단하고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한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심뇌혈관질환 예방, 스트레스 완화, 허리·다리 근력 증대 등 신체·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날 강좌와 함께 북구보건소는 건강증진 홍보관을 마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워크온(걷기) △구강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 북부지사와 연계한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에게 바르게 걷는 방법과 걷기운동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알림으로써 걷기 문화를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