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창의융합교육원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은 7월 5일 제1회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후위기시대 대응을 위한 학교 및 지역 사회 내·외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 간 협력을 통한 환경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영남권역 시·도 교육청 및 시·도청 26명, 환경교육 관련 기관 99명, 학교 환경교육 담당 교사 46명 등 총 17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원대 환경교육과 김찬국 교수가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학교와 사회의 각 분야별 관계자 및 정책 담당자들이 ▲기후변화 환경교육,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지역 협력 기반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토론을 펼쳤다.전문가들은 현재의 환경 문제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연계 환경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에 대한 팁과 조언을 제공했고, 각 환경 기관 및 단체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및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또한, 포럼에 참여한 시·도교육청, 시·도청, 환경교육 기관, 지역 환경교육센터 관계자, 환경교육 담당교사들은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며,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환경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의 지속적 추진과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역할이므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가족 모두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녹색학습원은 기후변화환경교육 및 생태전환교육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올해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 공로상인 ‘제31회 조선일보 환경대상’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5-14 1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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