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구미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4월 8일 문화로에서 직접 찾아가는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수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 기원 응원 및 센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아웃리치란 심리적 안정이 어렵거나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으로 찾아가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심리적 위기를 경험하는 고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구미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개최했다.이번 1차 검정고시에는 꿈드림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66명이 응시했으며,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응시 청소년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하며 검정고시 합격기원 키트와 간식, 도시락 등을 전달했다.위기 상황을 겪고 있거나 학교 밖으로 나온 후 홀로서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소개하고, 우울·불안 검사와 미디어 과의존 척도, 학교폭력조사설문지 등을 실시해 고위기 청소년이 처한 위기 상황을 파악했다. 이후‘소중한 나 생각해보기’와‘미디어 사용 시간 조절하기’활동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개인상담으로 연계했다. 또한 서약서 작성하기와 체험활동 등도 준비해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