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10일부터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랑 함께 떠나는, 1,000권의 그림책 여행` 사업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취학 전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는 1,000권의 그림책을 100개의 북 꾸러미 가방으로 구성(가방당 10권)했으며, 가방별로 가족, 감정, 모험, 관계 등 세부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감성과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책가방 반납 시 받은 스티커를 스티커 북에 붙여 1,000권의 그림책 여행을 끝낸(100개의 스티커를 모은) 어린이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메달을 증정해 그림책 완독의 기쁨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시립도서관 대출증을 소지한 취학 전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스티커 북과 도서 목록 책자를 수령 후 100개의 주제별 북 꾸러미 중 원하는 책가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은 14일간이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와 양육자가 그림책으로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며, 매일 꾸준한 독서로 아이의 평생 습관이 형성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