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7월 13일 경산중과 자인중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실시했다. 강사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 400여권을 집필한 고정욱 동화작가이다. 고정욱 작가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1급을 판정받아 휠체어 없이는 움직이지 못하지만 매년 전국 강연을 300회 이상 다니며 학생들에게 인문학적인 시선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이날 강연에서는 독서의 중요성, 장애이해교육,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서와 포기하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의 계기를 만들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의 인성 발달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더 많은 강연을 학교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4 22: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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