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 동안 경산지역 에스컬레이터 61대를 긴급 특별 점검한다.지난달 8일 발생한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지하 1층 →1층) 역주행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중상 3, 경상 11)가 나옴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승강기는 일상생활의 필수 편의시설로 자리 잡고 있으나, 편의성에 비해 위험성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의 관심 및 안전의식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경산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7개 유지관리업체로 구성된 합동·자체 점검반이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점검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구동기 설치 상태 여부, ▲감속기 오일 주유 상태, ▲주 브레이크 및 보조 브레이크 설치 작동상태 및 제동거리 등을 검사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승강기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리주체에 결과를 설명한다. 아울러, 관계 법령에 따라 해소될 때까지 운행 정지명령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하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모든 시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은 시민의 행복과 경산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7-12 22: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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