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 1회 관내 초·중학생 멘티 10명과 멘토 6명을 대상으로 `꿈 키움 멘토링`‘반려 식물 키우기’ 원예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꿈 키움 멘토링`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서·학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학생들과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전문가 또는 상담관련학과를 전공한 성인을 1:1로 매칭하여 맞춤형 상담 및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활동에서는 원예키트를 활용하여 멘토-멘티가 함께 식물을 심고 애정이 담긴 이름을 지어주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멘토-멘티가 서로 교류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나갈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후마타 고사리라는 식물은 처음 봤는데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 키우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멘토 선생님께 물어보고 함께 잘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달성교육지원청 이두희 교육장은 “사람과 사람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듯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경험도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4 2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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