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5회에 걸쳐 영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교육을 실시한다.‘Na를 줄여 나의 건강을 지키자’를 주제로 1일 나트륨 권장량, 요리 시 나트륨 줄이는 법, 영양표시 읽는 법을 배워 참여자 스스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우리나라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나트륨 권고량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배달음식 섭취의 증가, 국·찌개, 김치·젓갈 위주의 식문화 등으로 인한 나트륨 과잉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고 신장질환, 위암 발병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나트륨 줄이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자 박○○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을 알게 됐고, 요리를 할 때마다 오늘 배운 나트륨 줄이는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은 매월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을 통해 영양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시 1:1 맞춤형 영양상담이 가능하고 영양교육은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