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시파크골프협회는 18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남천강변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하천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파크골프협회 회원 2백여 명은 19일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하천 범람으로 잔디에 쌓인 폐기물, 부유물 등을 골라내고 진흙을 쓸어내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남천변 환경정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조제숙 회장은 “경산시민의 휴식처인 남천변이 수해를 입은 것이 안타까워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여러 회원이 내 일 같이 나서 봉사에 함께 해준 덕분에 이 많은 폐기물을 빠르게 정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한편, 경산시는 18일 집중호우로 위험지역 통제 및 순찰, 비상 근무 등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파크골프협회 회원분들께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들의 휴식처인 남천변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