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청도군 청도읍 어느 한 동네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모두가 정신이 없는 와중에 마음 따뜻한 미담 사례가 등장했다.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에 물이 범람하고, 집에 물이 들어오는 등 각종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청도읍은 산사태 위험지구 및 침수 우려 지구인 유호리, 내호리, 사촌리 대상으로 주민대피 명령을 내렸다. 유호리 주민들은 마을에 위치한 유천초등학교로 대피했으나, 사촌리는 마땅한 주민대피시설이 없는 상황이었다.그때, 운문댐 방류로 인하여 동창천과 연접한 사촌리 상황이 더욱 심각해짐을 느낀 청도 첨성대 불가마 찜질방에선 영업 중인 본인의 사업장을 무료로 제공해주며, 불안에 떨고 있던 마을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사해주어 귀감이 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피장소를 방문하여 행정 안내와 조치에 따라 적극 대피해주고 협조해준 주민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대피장소를 제공해주신 김영로 대표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 일을 시작으로 이런 미담 사례가 널리 퍼져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행복청도’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13 0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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