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관내 전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5월~7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2023 해달뫼 문화예술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3 프로그램 강좌 수를 기존보다 4배 증배·신설하여 학생의 강좌 선택폭을 늘렸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지역 내·외 전문 실기 강사들을 영입하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내실화를 기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했다.프로그램은 총 3영역 12개로 체험장으로 찾아오는 체험(도예, 난타, 천체별자리, 드론),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수제차, 유리공예, 한지공예, 목공예, 플로리스트, 국악), 지역유관 기관 연계 체험(목공예, 선비교실)로 운영이 되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율을 높이고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 수요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양중 모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직접 만들며 체험하는 활동이 많아서 학생들의 관심과 반응이 아주 좋았으며 매우 유의미한 프로젝트였다.”고 했으며, 일월초 모 학생은 “학교에서 하기 힘든 난타 수업을 체험장에 와서 하게 되어 좋았으며 짧은 시간 안에 친구들과 하나의 난타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해달뫼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공동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협동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여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문화 창달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